휴일이 더 힘들다(고기손질+칼갈기)
어쩌다 보니, 오늘은 혼자 놀게 됐어요.ㅜㅜ 비도 오고, 할 일도 없고, 혼자 놀기 힘들어서 일 미리 해두고, 공부 좀 하고, 청소기돌리고, 걸레질 하고, 우산 쓰고, 산책30분 집에 들어오니, 1시30분, 심심하다 그래서 칼을 갈고, 어제 코스트코에서 사온 양지 6709g을 꺼냈어요. 지방 먼저 제거했어요. 지방 무지 많이 나오네요. 지방도 최대한 제거하고, 잘라서 이렇게 5봉지로 나눠서 냉동실에 넣었어요. 싱크대 닦고, 식초로 항균, 그러고 나니, 큰 칼들이 무뎌진거 같아서, 갈려다가, 작은 칼까지 갈았어요. 다시 주방과 방들, 거실 걸레질 하고, 지금 방전됐어요. ㅋ 그런데 이제 저녁 먹고, 사진 찍으러 가야해서 씻어야하는데 귀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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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우리농산물 엄마의 정성, 정성한줄
개포동시립도서관에, 미국세법, 미국상법 빌리러 갔다가 소문 들었던 그 분식집에 다녀왔어요. 100%우리 농산물로만 만든다더라구요. 한우꼬마한줄, 정성비빔밥, 국물떡볶이예요. 한우꼬마한줄은 밥보다 속이 더 많아요. 달콤 짭쪼름한 한우볶음과 계란지단, 당근이 잘어우러져요 정성비빔밥은 신선한 야채가 밥 보다 많고, 참기름으로 맛있는거처럼 하는 비빔밥이 아니고, 기본인 속에 충실하고,고추장도 강한맛이 아니예요. 국물떡볶이가 조금 단데 과하지는 않아요. 맵지 않고, 양배추도 많고, 계란반개, 김말이 하나가 들어 있어요. 다 먹었어요. 옆에 보니, 재료가 100% 우리농산물로 만드는 정성한줄이라서인지 , 아이 데리고 오신 엄마들, 연배 있으신 분들도 꽤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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