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행복한사람 2017. 6. 26. 16:34

2015년 여름 그리고 2017년 오늘 ...

 

 

모든 사람이 그렇지 않지만,

나는 좀 개인주의적인 성향을 많이 지닌 사람이다.

 

그런데

내 엄마는 내가 하는 말로

오지랖이 넘치는 사람이다.

친정이고, 시집이고 무슨 일이 생기면 

스스로가 힘들어도 챙겨야하는 사람이고

그리고 바른 말을 하면서 교통정리를 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스스로 참 열심히 사는 사람이다.

그래서 상처도 많이 받는 사람이다.

 

그런데

요즘 우리 엄마 마음에 안타까운 일이 생겼다.

2015년 이 사진을 내가 찍을 때만 해도

이런 일이 있을줄 몰랐는데,

큰 이모가 파킨슨이 의심된다고 한다.

그래서 큰 병원으로 트랜스퍼시켜 검사를 요한다고 한다.

 

큰이모의 병이 그냥 의심인걸로  끝났으면 좋겠다...

그리고

우리 엄마 마음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