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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건강하게 살기/해우소

장위동 재개발 그리고...

장위동 재개발 그리고...

 

지난주에 장위동에 볼 일이 있어 갔었다.

 

재개발 시행을 위해,

이주와 철거 단계를 거치는거 같았다.

 

처음 아이들을 가르치기 시작했던게

장위동에서 였다.

 

 

 

 

몇 달전에 갔을때만 해도,

사람의 온기가 느껴지는

할머니들이 앞에 장사를 하시고,

아주머니들도 계시고, 노점상도 있고,

시장도 활발하게 돌아갔는데...

 

 

 

큰 건물들은 이미 다 나가고,

대로변쪽은 다 빠진듯 싶었다.

 

 

주민보상협의제,

들리는 바에 의하면,

소유주들은 그런대로 괜찮은 금액에

이주하고 나갔다고 하고,

 

또 어디서 들은 바에 의하면

형편없는 가격에 후려쳤다고 하고,

정확하지 않은 풍문만이 들려온다.

 

 

 

다른것은 모르겠다.

내가 속한 집단도 아니고,

부정확한 정보들로 이야기 하기에는

뭔가 경솔하게 느껴지니까...

 

그런데...

변해가면서,

그 변해감이 슬퍼지는 변화가 아니고,

웃을 수 있는 변화였으면 하는 생각은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