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사거리역] 그냥 집에서 먹는거 같은 '수봉냉면'
새로 이사한 아파트는 유난히 덥고,
우리집에는 에어컨이 없고,
그래서 쉬는 날이니,
외출을 하자 해서,
미아사거리에 아이쇼핑을 나갔어요.
나간 김에 갔던
미아사거리 수봉냉면이예요.
예전에는 여기가 세수대야냉면이었는데,
바뀌었더라구요.
추억을 생각하고 왔는데,
그냥 돌아서려다가 그냥 들어섰어요.
빈 테이블은 없어요.
회전율도 빨랐구요.
저희는 물냉면, 왕돈까스를 주문했어요.
양념, 식초, 겨자
왕돈까스는 엄마가 사진 찍는 동안 커팅해주시구요.
왕돈까스는 집에서 해먹는 맛이예요.
집에서 먹는 돈까스가 그리우면 가볼만할거 같아요.
물냉면도 괜찮았어요.
저는 좀 덜어서 양념을 더해 먹어봤는데,
비빔냉면보다는 물냉면이 나을거 같더라구요.
물론 양념이 더해질거라 다를거 같구요.
음식이 빠르게 나오고,
회전율 높고,
젊은 층도 있었지만,
등산 다녀오시는 분들,
혼자 드시는 여성분, 남성분
연배가 좀 높았어요.
제 경우는
혼자 냉면보다는
혼자 돈까스 먹을듯한 집이었어요.
- 수봉냉면
- 02)988-1105
서울 강북구 미아동 8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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