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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서울강북

[수유역]푸짐하고, 괜찮았던 '다리원 풍천장어'

[수유역]푸짐하고, 괜찮았던 '다리원 풍천장어'

 

수유역 풍천장어에 다녀왔어요.

저희는 일산에 다녀오고,

엄마는 직장 끝나시고,

수유역에서 급 회동...

 

하루 미리 먹은 복달임.

장. 어.

 

 

 

저희는 성인 4명인데,

특대3마리 78,000원을 주문했어요.

 

 

 

다리원 풍천장어

02)907-7211

 

수유역 5번출구로 들어오셔서

지도대로 가시면 쉬워요.

 

 

 

비가 와서 외관은 안찍고,

그냥 들어갔어요

(사실 잊어버렸어요. ㅠㅠ)

 

좌석은 기호에 따라서,

선택가능한데,

저희는 좌식으로..

 

 

 

 

주방이 오픈형이예요.

제가 선호하죠.

 

 

 

 

오호~ 민물장어 몸에 비타민A, 비타민 E 모두 풍부해서,

여자, 남자 모두에게 좋네요.

 

 

 

 

치커리절임, 깻잎절임, 도라지무침, 열무, 장어뼈튀김, 신선한 부추무침, 신선한 야채가

밑반찬으로 깔려요.

제 앞에 양배추와 마요네즈 무침은 혼자 다 먹었어요.^^

그냥 그 맛 그대로인데 괜히 끌리더라구요.

 

 

 

 

바삭바삭 짭짤한 장어뼈튀김

 

바삭바삭하고,

약간 갈치같은 맛도 나고,

맥주랑 먹기에 딱 좋을거 같았어요.

리필 여러번 부탁드렸어요.^^

 

 

 

발효주 특유의 향, 산삼주

 

장어 나오기전에,

산삼주를 주문했는데,

맛이,

산삼주다  딱 그렇지는  않았는데,

약간 막걸리 같은 발효주 냄새가 강했어요.

 

 

 

 

특대 3마리 78,000원으로,

소금, 간장, 양념이예요.

 

 

 

 

요렇게 다 잘라주세요.

 

 

 

 

양념구이, 소금구이, 간장구이 다 괜찮았던 장어구이

 

저는 소금구이가 담백해서 맛있었고,

엄마는 간장구이가 적절한 양념으로 좋았다고 하세요.

 

동생이랑 제부는 양념이 괜찮았다고 하구요.

그냥 기호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그런데 장어가 크고,

통통하니, 먹을게 많아요.

감질나지 않아요 ㅋㅋ

 

 

 

 

공기밥을 주문하면,

콩나물국을 주신다더라구요.

 

저희는 공기밥 대신 장어탕 5,000원짜리를 주문했어요.

 

 

 

딱! 장어덮밥

 

제부가 흰쌀밥위에

찍어 먹으라고 내주신 장어소스를

조금 끼얹고,

장어를 올려 먹더라구요.

장어덮밥 소스랑 맛이 같다구요.

역시 저도 따라해보니,

장어덮밥 맛이네요.

 

역시 맛있게 먹을줄 아는 제부예요. ㅋㅋ

덕분에 하나 배우네요^^

 

 

 

 

저희는 장어탕 2개를 주문해서,

공기밥이 나오더라구요

장어탕에 밥도 따라 나와요.

요 장어탕도 좋더라구요.

 

 

 

밥 말아먹으면 더 맛있는 장어탕

산초향이 안나는 장어탕

 

밥 말아먹으라고 하셔서

말아먹었는데,

밥알에 스며든 장어탕이

 맛있더라구요.

 

장어탕에서 산초향이 나지 않아서,

냄새에 민감한 제부와 동생도 좋아했어요.

 

그런데 비린내도 잘잡혔고,

구수하구요.

 

장어 좋아하는 제부도,

만족스럽게

장어구이부터 장어탕까지 엄지척 줬어요.

 

배 두드리며,

행복하게 맛있게 잘먹고 왔습니다.

 

엄마,

잘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