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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롭게 살기/투기가 아닌 투자

누수 그리고 집관리

집이 오래 되니,
손 볼 곳이 계속 생겨요.
3층 화장실위치
2층 주방천장에서
 물이  똑똑 새서
업체를 불렀더니,
결로라기에, 
화장실벽 결로를 잡는다고
실리콘과 용액을 섞어 바르시고는
제습기를 사다주라고 하시더라구요.
제습기를 안사다줬더니,
2주후 또 센다고 해요.
수도배관은 교체한지 4년 됐구요.

그러면서
왜 집을 쓸고 닦는지,
왜 조이고,
바르고,
하면서 달래고
아끼는지 알게 되네요.

이번주에는
지붕처마슁글들 사이에
성근 부분들을
실리콘으로 메우고,
옥상방수틈새들을
우레탄실리콘으로 메웠어요.
방수코팅스프레이는
일요일쯤 발라야겠어요.

공실이 하나 있는데,
화장실 줄눈이 다 깨지고,
창문틈이 비어있었어요.ㅜㅜ
욕실용 바이오실리콘으로 메우고,
천장틈도 문제 생기기전에
조금씩  미리  손 보고
바닥도 방수스프레이를
 분사해둘 생각이예요.
그 후에
세입자분이 들어오시게  되서
다행이다 싶네요.^^;

그래도
손이 하나 하나
 많이 가는 이 집이
힘들때도 있지만,
저 대신 해주는것이 
많은 이 집이
사랑스럽고,
고맙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것은 제가
업체에 맡길 것은 맡기며
경비는 줄이고,
부지런히 아끼고,
사랑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