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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롭게 살기/투기가 아닌 투자

싱크대 바꿔주기

싱크대 바꿔주기

 

세를 주는 집이예요.

월세기때문에

사람이 들고 날때,

도배는 당연히 해드려야해요.

 

처음엔

 도배도 동생이랑 둘이 해드려본적도 있는데,

힘들더라구요.

 

지금은 도배는 그냥 도매집을 불러요.

 

 

 

 

싱크대문은 옥색,

손잡이도 짝짝이,

총체적인 난관이예요.

 

저희가 매수하기전,

정말 오래전 제품이예요.

 

너무 지저분해서,

새로운 세입자분 오시기전에,

어떻게 바꿔드려볼까 문의했더니,

 

요 작은 집 싱크대를

 

허걱~ 

80만원을 달라네요.

 

 

 

 

한결 깨끗하죠?

 

그래서,

'다이소'에 가서 시트지랑 손잡이를 사왔어요.

 

손잡이 2000원*4개->8,000원

시트지 3,000원*7개->21,000원

 

총비용 29,000원 들었던거 같아요.

 

문을 다 떼고,

싱크대의 찌든 때를 제거했어요.

 

싱크대의

오랜 찌든때는

 중성세제+베이킹소다를

물에 풀어서 분무기에 넣어 분사후에 불려서 닦았어요.

 

창틀 같은곳은,

휴지를 여러겹 올리고,

그위에 분사했다가 닦으면

때도 잘불고 잘닦여요.

 

 

깨끗해진 싱크대문에

물에 주방용세제 살짝 풀어 분무한 후에,

시트지 부착해줬어요.

 

기포가 생긱 부분은 바늘로 살짝 뚫고,

잘문질러 주시면 기포가 사라져요.

 

하나씩 문고리 달아서 놨어요. 

처음 하는 일이라서 반나절 정도 걸렸어요.

 

주방의 전선도 커버를 끼워두니,

그래도 낫더라구요.

 

전동드릴이 없어서,

드라이버로 했더니,

시간이 더 걸렸던거 같아요.

 

요런 옛날 싱크대는

'다이소' 시트지가 규격에 딱 맞아서,

재단할 필요도 없더라구요.

 

유행하는대로는

실력이 안되서 못해드렸지만

깨끗해져서 만족스러웠던 경험이고,

이후에 다른 집은 조금 더 속도가 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