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효과로 아토피는 물론 폐의 열을 내려주는 늙은 호박생즙
벌써 몇년째 엄마는 갱년기를 거치며 가을, 겨울이면 가려워하시고, 오돌토돌 뭐가 나신다. 겨울 침대에 전기장판을 까는데 그 부분이 더 가렵고, 더 많이 나신다 얼마전 늙은 호박은 2-3일 얼렸다가 꽝꽝 얼면 냉동실서 꺼내 녹여, 강보에 즙을 짜먹으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셨다. 그래서 그 날로 늙은 호박6개를 사서 냉동실에 얼리고, 이틀뒤 강보에 짰는데, 힘이 들어서 녹즙기를 이용했다. 그랬더니, 이렇게 고운색이 나왔다. 5일 드시니. 전보다 덜 긁으시고, 밤에 깨시는 일은 좀 덜하다. 물론 열심히 바르고 드신다. 이 늙은 호박생즙이 폐의 열을 내리고, 검버섯, 기미,잡티도 제거해주고, 피부를 윤택하게 해준다니, 꽤 괜찮은듯 하다. 단지 손이 많이 간다. 우리는 10개 더 사서 잘라 냉동에 넣고, 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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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역]건강한 밥,가족식탁
외국 나가서 가장 그리운게 엄마밥, 그 밥의 따뜻함이었어요. 상수역 한식당, 가족식탁은 엄마밥처럼 오래 정성드린 천연조미료로 정성드려 올리는 밥이었어요. 공간의 이미지도 참 따뜻했구요. 메뉴판도, 냅킨도 잘어울려요 제가 먹은 두부삼합, 기름지지 않게 담백한 두부구이, 양파위에 구운 고기, 그리고 멸치와 함께 조리한 은은한 김치 저는 이 두부삼합속 김치가 특히 제게 제2의 엄마 같은 큰고모맛이예요. 거슬리지 않고, 담백한 멸치향과 김치의 조화, 또 10년 차돌박이 약된장찌개는 싱거운데 싱겁지 않고 깊은 맛이었구요. 어른도 좋아할 맛, 마음 따뜻해지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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